|
그는 “이 뜻깊은 날을 앞두고 김대중 대통령이 평생을 바쳐 싸워서 이룩한 민주주의를 짓밟는 불의한 권력의 폭거를 다시금 보게 됐다”면서 “다행히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음모 비상계엄 선포는 국회의 빠른 대응으로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김대중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정보기술(IT) 정보화와 한류 문화강국으로 우리나라를 세계에 자랑스러운 경제선진국가로 발전시켰다”면서도 “윤석열의 내란 음모 계엄 선포는 우리나라 경제와 외교를 급격히 추락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도 윤석열의 이 무도한 내란 계엄 사태를 우려하며 비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석열은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진다고 말했으니 더이상 국민에게 고통을 주지 말고 나라를 무너뜨리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하야해야 한다”면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진정한 보수로서 국민과 나라를 생각한다면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윤석열의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에 근거한 질서 있는 퇴진은 과거 이승만 대통령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하야하거나 국회에서 탄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