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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미술원 조형예술과 교수에 차재민 작가 임용

김미경 기자I 2025.02.03 17:30:01

비디오 분야 전임교원 1명 신규 채용
김대진 총장 "학생들 잘 성장토록 이끌어달라"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해 제2차 전임교원 공개채용을 통해 미술원 조형예술과(비디오 전공)에 차재민 신임 교수를 지난 1일자로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2024년 10월 10일부터 20일 간 공모한 결과, 비디오 분야 1명 모집에 20명이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예종에 따르면 기초심사와 전공심사, 면접 등 정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차재민 교수를 채용하기로 확정했다.
한예종 미술원 조형예술과 차재민 신임 교수(사진=한예종 제공).
차재민 신임 교수는 지난해 일민미술관에서 ‘빛 이야기’, 202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카디스트에서 ‘마음 1, 2, 3의 문제해결’, 2015년 신도문화공간에서 ‘Day for Night’ 등의 개인전을 열었다. 2023년에는 영국 테이트 현대 미술관에서 열린 필름 프로그램 ‘사이언스, 바디, 아나토미’를 비롯해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뉴욕 영화제 커런츠 부문’에 참여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2023년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2022년 리움미술관 아트스펙트럼 작가상 등을 받았다.

김대진 총장은 차재민 교수에게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미래를 이끄는 세계 예술교육의 중심, K-Arts’라는 비전을 가지고 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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