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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는 536만2281명으로 전년(555만1288명) 대비 18만9007명(3.4%) 감소했다. 유치원은 46만9304명으로 같은 기간 학생 수가 1만2259명(2.5%) 줄었으며 △초등학교 12만6118명(5.4%) △중학교 3만1606명(2.3%) △고등학교 2만74명(1.5%)으로 전체 학교급에서 학생 수가 감소했다.
학교 수 통계에서는 저출산 여파로 유치원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전국 유·초·중등학교 수는 2만233개교로 전년(2만373개교) 대비 140개교 감소했다. 특히 유치원 수는 전년 대비 167곳 감소한 7973곳으로 집계됐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 택지 개발 등의 영향으로 중학교(9곳)와 고등학교(11곳) 등에선 학교 수가 오히려 늘었지만, 유치원 수는 지난해 8140곳에서 2%(167곳)나 감소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치원이 출생아 수 감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내 학생 수가 줄고 있는 데 반해 다문화 학생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중고 다문화 학생 수는 총 21만838명으로 전년(20만2208명) 대비 8630명(4.3%) 증가했다. 전체 학생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4.0%에서 4.3%로 0.3%포인트 상승했다.
다문화 학생 수는 모든 학교급에서 증가했다. 초등학교는 11만8655명으로 전년 대비 2054명(1.8%)가, 중학교는 5만3501명으로 같은 기간 2329명(4.6%)이 늘었다. 고등학교 역시 3만7660명으로 전년보다 4038명(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다문화 학생 증가는 국제결혼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이 깊다. 다문화 학생 중 65.8%(13만8736명)가 국제결혼 가정의 국내 출생으로 집계돼서다. 국제결혼 후 국내 출생한 학생 비중이 가장 크다는 얘기다. 이어 외국인 가정이 27.8%(5만8562명), 국제결혼 가정(결혼 후 중도 입국) 6.4%(1만3540명) 순이다.
다문화 학생 부모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이 30.9%(6만52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한국계 제외) 26.7%(5만6288명) △필리핀 8.1%(1만7049명) △중앙아시아 4.7%(9860명) △중국(한국계) 4.6%(9750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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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 분야에서 국가별 유학생 비중 1위를 베트남이 차지한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사상 처음이다. 다만 학위과정에서는 여전히 중국 학생 비중이 31.7%로 가장 컸다. 베트남 학생 중에선 어학연수 등 비학위과정(46.1)에 재학 중인 학생이 많았다. 이는 어학연수 후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 기업에 취업하는 학생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약 1만 개에 육박하고 있어서 어학연수 후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 기업에 취업하는 베트남 학생이 늘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베트남에서는 한국어를 잘하는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 중단률은 2025학년도 기준 1.1%로 이전 학년도와 동일했다. 학업 중단자 수는 5만3617명으로 같은 기간 899명 감소했지만, 전체 학생 수가 줄면서 비중은 1.1%로 전년과 같았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학업중단률은 각각 0.7%로 전년 대비 같거나 줄었지만 고등학생은 2.1%로 전년과 동일했다.
고등학교의 학업중단율이 초·중학교에 비해 높은 이유는 내신 실패 시 자퇴 후 검정고시를 보는 학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자퇴 후 고졸 검정고시를 통해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0년만 해도 5913명에 그쳤지만 2024년 9256명, 2025년 9828명으로 5년 새 1.7배 증가했다.
전체 유초중고 교사 수는 총 50만5545명으로 전년(50만6139명)대비 594명(0.1%)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신규 교사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교사 1인 당 학생 수는 유치원 8.5명, 초등학교 11.6명, 중학교 11.5명, 고교 10.0명으로 전체 학교급에서 같은 기간 0.1~0.5명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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