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이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합병하기로 합의했다는 발표에 따라 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파라마운트의 주가는 1.61% 상승한 12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이사회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스카이댄스와의 합병에 찬성표를 던졌다.
거래의 첫 단계로 스카이댄스는 파라마운트 의결권 주식의 77%를 보유한 샤리 레드스톤의 내셔널 어뮤즈먼트를 먼저 인수한 뒤 파라마운트와 합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라마운트 클래스 B 주주들은 주당 15달러를 현금으로 받거나 새 회사 주식 1주를 받게 된다. 이는 7월 1일 주가 대비 48%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