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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내일도 진행…최종 담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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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I 2026.05.18 13:54:50

박수근 중노위원장 "내일까지 진행하기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2차 사후조정회의 시작

[세종=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 총파업을 앞두고 노사가 진행 중인 사후조정회의가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취재진에 둘러싸인 박수근 중노위원장.(사진=연합뉴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8일 2차 사후조정회의가 진행 중인 정부세종청사 중노위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후조정을) 내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아직 기본 입장만 들었다”면서 “(오후부터는) 안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오후 7시까지 하고,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양측 이견이 첨예한지 등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노사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오전 10시부터 2차 사후조정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주 11~12일 진행한 사후조정회의는 자정을 넘어 장기간 이어졌지만 빈손으로 끝난 바 있다.

이번 사후조정회의는 박 위원장이 직접 조정위원으로 참석해 단독 조정하고 있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지금 상황이 어떻나’, ‘법원 가처분 결과 전달받았나’ 등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노사는 지난 주말에도 연이틀 사전미팅을 갖고 이번 조정회의를 준비했지만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를 둘러싸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며, 최대 5만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파업이 벌어질 경우 피해액을 100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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