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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핵심 고객사인 HD현대중공업과의 협력 관계도 강조됐다. 행사에 참석한 문성재 HD현대중공업 중형선 SCM부 부서장은 미부중공업에 2030년 이후까지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부중공업은 장기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생산 기반과 사업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부중공업은 미부테크 시절부터 PC선과 컨테이너선 블록을 비롯해 LNG·LP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블록을 제작하며 HD현대중공업과 협력해 왔다. 오랜 기간 축적한 생산 경험과 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조선업 내 입지를 다져왔다는 설명이다.
미부중공업은 국내 생산기지와 해외법인을 연결하는 생산 네트워크도 성장 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 본사를 중심으로 미부국제조선과 베트남 미부비나, 필리핀 미부필리핀을 연계해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중장기 물량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현규 미부중공업 대표이사는 “조선업 사이클은 호황과 불황이 아닌 초호황과 호황으로 정의된다”며 “업황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수주 구조를 갖춰 임직원들이 오래 일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시장 상장 결정 역시 조선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신념에서 비롯됐다”며 “HD현대중공업의 중장기 물량을 기반으로 국내 본사와 해외 생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부중공업은 제조업의 핵심 가치인 사람 중심 문화를 강화하고 임직원 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1년부터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지현규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김갑수 IBK기업은행 지점장, 박동수 하나은행 지점장, 9개 사내 협력사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