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게 밀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오전 7시1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2% 하락한 225.10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이날 제프리즈의 에디슨 리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25년 회계기준 1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 5%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2분기 가이던스도 매출액이 한자릿수 초반에 그치는 상승률을 보여 기존 예상치보다 낮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리 연구원은 “AI에 대한 시장 관심이 주춤해진데다 아이폰 판매 부진도 향후 실적 눈높이가 낮이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해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내려 잡았다.
또 목표주가 역시 211.84달러에서 200.75달러로 소폭 내렸다.
이는 전 거래일 애플의 종가 229.98달러보다 12.7%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