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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쿠리쿠전력은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을 일컫는 호쿠리쿠 지역에서 발전소를 운영하고 전력을 판매하는 연매출 약 5조원 규모의 일본 상장기업이다. 일본 내 수력발전소 운영 규모가 약 1.5기가와트(GW)로 7번째다. 호쿠리쿠 지역은 수자원이 풍부해 일찌감치 수력발전과 이에 기반한 공업이 발전했으며 현재도 수력발전 비중이 높아 일본 내에서 전기요금이 싼 지역으로 꼽힌다.
한수원도 국내 발전량의 30% 이상을 도맡은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으로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물론 수력·양수발전소 대부분을 운영하고 있다. 수력과 양수발전을 더해 총 13개 5.2GW 규모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수력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 미츠히로 호쿠리쿠전력 재생에너지본부장도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