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안전운영 대비태세"

하상렬 기자I 2025.01.07 16:57:37

황주호 사장 "이상기후 따른 자연재해도 대응 준비"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겨울철 ‘전력피크’ 기간을 앞두고 원자력발전소 안전운영을 다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7일 전사 발전소장 회의에서 주요간부들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수원)


한수원은 7일 전사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기술부사장, 5개 원자력 발전본부 소장을 포함한 주요 간부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소 안전운영 대책을 논의하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원전 안전운전 다짐에 이어 발전소 현안에 대한 개선 대책과 발전소별 안전운영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발표가 있었다.

또한 주요 운전경험 사례의 시사점 등을 공유하며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방안을 논의했다.

황 사장은 “전력피크는 물론 이상기후에 따른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해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자”며 “항상 의문을 갖고 학습하는 자세로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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