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산재의료대상,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임호영 병원장 선정

이순용 기자I 2025.01.16 16:48:17

산재의료 서비스 강화와 안정적인 병원 경영에 기여한 공로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2024년 산재의료대상’ 영예의 수상자로 안산병원 임호영 병원장을 선정하고 16일 시상식을 가졌다.

산재의료대상은 공단의 산재의료 분야 최고 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전국 14개 병·의원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산재의료 강화와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사를 선발하여 격려함으로써 최고의 산재의료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수상자인 임호영 병원장은 2006년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래로 산재근로자의 직업 및 사회복귀를 위한 산재의료 전달체계 정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양질의 진료체계 구축을 통한 내실 있는 병원 경영 능력을 보여주어 왔다. 또한, 지역 책임의료기관 병원장으로서 지역 공공의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중증 응급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등 필수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여, 지난해 12월 “202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성과보고회”에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의료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한 리더로서, 산재의료 전달체계 개선과 병원의 안정적 경영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드린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임호영 병원장은 “이 상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병원 직원들의 협력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재환자와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전국에 14개 산재 병·의원 운영하고 있으며 산재환자에 특화된 전문재활치료를 통한 조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임호영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원장.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