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장 대비 10.36% 오른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인 AI팩토리 사업 구조안이 공시되면서 매수세가 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간밤 뉴욕 증시에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시간 외 거래에서 14%대 상승을 보인 것도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실적 기대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팔란티어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9억3500만달러(약 2조7686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팔란티어는 올해 연간 매출이 기존 전망치 최대 76억6000만달러에서 나아가 81억6000만달러(약 11조6753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정 영업이익은 48억9000만달러에서 49억1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네이버는 엔비디아·브룩필드와 함께 전날 AI팩토리 1단계 200MW(메가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가 100% 출자해 AI팩토리 운영사를 세울 예정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네이버에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고 브룩필드는 최대 90억 달러(약 12조9000억 원)를 투자해 특수목적법인(SPV)을 구성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SPV는 AI 팩토리 가동에 필요한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데이터센터 설비를 구입하거나 소유한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건설하는 AI 팩토리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을 자본시장과 잠재 고객에게 입증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도 AI 팩토리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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