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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온 가을' 올해 첫 단풍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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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26.09.16 12: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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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서 올해 첫 단풍 관측
올해 단풍 시작 예년보다 늦고 지난해보다 빨라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4일 강원 인제군과 양양군에 걸쳐 있는 점봉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올해 첫 단풍을 관찰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여름 늦더위가 이르게 사라지면서 단풍도 지난해보다는 빠르게 들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목원 제공.
국립수목원 제공.
첫 단풍은 국립수목원이 운영하는 식물계절 시민관측활동에 참여한 시민이 잎의 색 변화를 확인하고 관찰한 사례다. 점봉산은 다양한 산림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 및 관리 중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관측이 단풍 시기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보호지역 식물 계절변화를 기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더위가 지난해보다 일찍 물러가 가을 단풍 역시 예년보다는 늦지만 지난해보다는 빨라질 전망이다. 늦더위가 빨리 가고 아침, 저녁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크게 나고 있어 단풍이 이르게 들기에 좋은 조건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단풍이 가장 이른 설악산은 이달 30일쯤 첫 단풍이 시작될 전망이다. 서울 북한산은 10월 18일, 한라산은 21일, 내장산은 27일쯤 첫 단풍이 들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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