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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증진을 돕는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먹거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한국발효장류진흥협회와 구민 조숙자 명인, 주민공동체 ‘세자율된장맘’이 강남구보건소와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각각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실습과 이론교육으로 구성돼 △3월 우리 전통장의 이해와 장 담그기 △4월 장 가르기 △7월 별미장 만들기 △8월 맛간장 만들기 △10월 고추장 담그기 이론·실습 △11월 장 나눔·시식 순으로 진행한다. 이수자 전원에 수료증을 발급하며 지역건강 활동가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전통 장 아카데미는 거주지 또는 생활권이 강남구라면 누구나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양오승 강남구 보건소장은 “2018년부터 매해 진행한 전통 장 아카데미가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것을 기념해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주민들과 바른 식생활과 발효음식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