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은 1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을 기초로 하는 올해 시정 목표를 밝혔다.
김 시장은 “민생회복은 시민을 위하고 더 나은 파주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고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민생올인(All人)으로 민생회복과 미래발전을 위해 전력 질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먼저 김 시장은 그동안 ‘전국 최초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과 ‘전국 최초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도입’, ‘전국 최대 수준의 지역 화폐 발행’ 등 파주시가 기본사회 추진에 앞장서 온 것을 설명하면서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의지를 내비쳤다.
실제 파주시는 오는 21일부터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파주페이(지역화폐) 발행·인센티브 최대수준 유지, 청소년의 마을버스 및 파프리카 요금 지원 등 ‘파주형 청소년 기본교통’, 마을버스 공공화, 파주형 공공주택 및 공공에너지 정책 도입, 파주형 공공요양시설 설립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100만 자족도시 신속진입’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50만 대도시 진입을 기점으로 100만 자족도시 도약을 목표로 각종 도시개발과 교통, 문화,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정책들의 추진 속도를 한층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평화경제특구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각종 기업 유치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스포츠·문화·상업이 어우러진 최첨단 스포츠융복합 도시개발을 목표로 한 파주돔 유치를 추진하고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기 착공 및 종합병원 유치, GTX 문화공원 실시설계 및 민간시행 상업·업무시설 인허가 완료 등 GTX 역세권 개발에 속도를 낸다.
또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과 통일로선, KTX 문산 연장, GTX-H노선 등 미래철도망 구축 계획도 내놨다.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을 위해 김 시장은 파주시가 보유한 수많은 문화·생태 자원을 또 하나의 미래발전 원동력으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임진강 지방정원과 공릉천 지방생태 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율곡문화벨트 조성, 국립율곡정신문화진흥원 설립, DMZ평화관광 고도화 등을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김경일 시장은 “올해도 2000여명의 파주시 공직자와 함께 민생에 올인(All人)하며 민생회복과 미래발전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