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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스칼 공동창업자 서진영, MIT 테크놀로지 리뷰 혁신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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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기자I 2026.09.09 13: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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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미만 혁신가 35인 선정
고체 냉매 활용 차세대 냉각 기술 개발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미국의 고체 냉매 기반 냉각 기술 스타트업 파스칼(Pascal)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서진영 박사가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하는 ‘35세 미만 혁신가 35인(Innovators Under 35)’에 이름을 올렸다.

고체 냉매 기반 냉각 기술 스타트업 파스칼(Pascal)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서진영 박사가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하는 ‘35세 미만 혁신가 35인(Innovators Under 35)’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서진영 박사)
고체 냉매 기반 냉각 기술 스타트업 파스칼(Pascal)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서진영 박사가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하는 ‘35세 미만 혁신가 35인(Innovators Under 35)’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서진영 박사)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1899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창간된 과학기술 전문 매체다. 1999년 시작된 ‘Innovators Under 35’는 인공지능(AI)·바이오·소재·에너지 등에서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바꿀 잠재력을 지닌 35세 미만 혁신가 35명을 매년 선정한다. 역대 선정자에는 AMD 최고경영자(CEO) 리사 수와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 인공지능 연구자 앤드루 응 등이 있다.

서 박사는 하버드대에서 화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압력 변화에 따라 온도와 열에너지가 변하는 고체 재료를 연구했다. 이를 차세대 냉각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3년 하버드대 동료인 애덤 슬라브니, 재러드 메이슨과 파스칼을 공동 창업했다.

파스칼은 기존 증기압축식 냉각 시스템의 기체 냉매를 고체로 대체해 냉매 누출과 이에 따른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 고효율 냉각을 구현하는 게 목표다. 첫 상용화 대상으로는 상업용 냉장고와 음료 냉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냉장 분야 파트너사와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며 향후 에어컨과 산업용 열관리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스칼은 2024년 엔진벤처스와 코슬라벤처스 등으로부터 800만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최근 LB인베스트먼트와 사제파트너스 등에서 약 650만달러를 추가 유치했다. 공개된 누적 투자액은 약 1450만달러다.

서 박사는 “이번 선정은 한 사람의 성과라기보다 기초연구를 실제 냉각 시스템으로 옮기기 위해 함께해 온 공동창업자들과 파스칼 팀의 성과”라며 “고체 냉매가 논문 속 소재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에서 활용되는 기술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다음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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