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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세청은 12월 31일자로 고위직 정기 인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노정석 국세청 법인납세국장(행시 38회)을 임명했다. 노 신임 청장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조사국장·국제조세관리관·서울청 조사3국장 등 본·지방청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재직 시절 납세자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해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는 등 안정적 세수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세 분야 전문성과 거시적 안목,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청장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역량과 자질을 보유했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이현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1984년 8급 특채)은 인천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됐다.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등을 거쳤다. 조사3국장에 재직하면서 다양한 과세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탈세 유형을 발굴·대응하고 불공정 탈세에 엄정 대응하면서 공정 과세에 대한 국민신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대구지방국세청장에는 김태호(행시 38회)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을 임명했다.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자산과세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등을 역임했다. 개인납세국장 시절 신종업종·취약분야의 신고도움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등 성실 신고 지원 강화로 세입 예산의 안정적 조달에 크게 기여했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다음은 고위공무원 인사 내용이다.
○국세청
◇고위공무원 가급
△부산지방국세청장 노정석
◇고위공무원 나급
△인천지방국세청장 이현규 △대구지방국세청장 김태호 △국세청 기획조정관 정재수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윤영석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최재봉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김진현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장일현 △국세청 소득자료관리준비단장 박해영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박종희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 이경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동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김진호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국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민주원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백승훈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김지훈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이승수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김대원 △국세청 김재웅 △국세청 이성진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심욱기 △국세청(헌법재판소) 오상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