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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2분기 영업익 76억원…전년比 16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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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07.31 09: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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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551억원…전년比 103% 증가
영업이익률 13.8%…상반기 흑자전환
GLTD 납품·소방 신제품 효과 반영
K5 방독면·무인소방로봇 신사업 확대 계획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한컴라이프케어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방 장비 납품 본격화와 소방·안전 신제품 효과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5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0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8%로 집계됐다.

한컴라이프케어, 2분기 영업익 76억원…전년比 168% 증가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한컴라이프케어의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억원,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국방과 소방·안전 사업이 함께 성장한 영향이다. 국방 부문에서는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GLTD) 1·2차 납품이 지난 6월 마무리되며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소방·안전 부문에서는 공기호흡기 등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신제품 효과가 더해졌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분기 출시한 용접 방화포와 전기차·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이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국방 부문 매출 반영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군에 공급하는 차세대 방독면 ‘K5’가 7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GLTD 잔여 물량 납품도 더해지면서 하반기 국방 부문 매출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도시지역 교전훈련사업과 육군과학전투훈련체계(KTCT) 등 국방 핵심 사업이 내년부터 매출로 본격 인식될 예정이다.

무인로봇 분야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5월 프랑스 샤크로보틱스와 국내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샤크로보틱스는 무인소방로봇 기업으로, 2019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에 투입된 소방로봇 ‘콜로서스’로 알려져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6월 세계 지상방위 전시회 ‘유로사토리 2026’에서 샤크로보틱스와 방산·폭발물 처리 로봇 분야로 협력을 확대했다. 회사는 국내 소방 영업·사후관리 네트워크와 로봇 기술을 결합해 무인소방로봇과 방산 로봇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글로벌 전시회 참가와 파트너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중동 등 해외 방산·안전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올해 2분기는 국방사업의 납품 본격 반영과 소방 신제품 효과가 맞물리며 뚜렷한 실적 반등을 이뤄낸 분기”라며 “하반기 K5 방독면 납품 등 국방사업 매출 본격화가 이어지고,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인소방로봇까지 자리를 잡으면 성장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소방·안전 본업을 기반으로 국방과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장기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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