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선물 `상승`…ISM+연은총재 발언 `주목

이주영 기자I 2025.01.03 21:20:1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을 하락으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미국주식선물지수에서 소폭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전 7시6분 나스닥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37%,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0.2%와 0.14% 강보합권을 기록 중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치보다 적게 나오며 미국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준데다 테슬라(TSLA)의 전년 4분기 인도량이 전망치를 크게 밑돌며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찰스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주식시장 약세는 투심에 의한 반응”이라며 “주요 촉매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시장이나 시장 참여자들 모두 지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촉매제 부재는 이날 장 중 발표된 12월 ISM제조업PMI가 만회해줄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4일 자정) 공개될 해당 지수에 대해 월가는 48.2를 예상하며 전월 48.4보다 소폭 줄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발언도 이날 차례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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