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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담여행사는 중국 송출 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 단체관광객의 한국여행과 관련한 사증 발급 지원, 국내여행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정 건전성, 시장 이해도, 여행상품 기획 능력을 평가해 전담여행사를 지정하고 있다.
정부는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비자제도 시범 시행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무비자제도 시행을 앞두고 신규 업체 진입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로 진행된다. 서류평가에서는 경영 안정성(20점), 시장 이해도(20점), 여행상품 기획력(30점)을 평가하며, 서울 외 지역 관광자원 활용 시 가점을 부여한다. 대면평가에서는 대표의 업무 이해도와 장악력을 검토하며, 영업장 현황도 확인한다.
신규지정 공고는 KATA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접수는 2월 3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신규지정 절차는 예년과 달리 조기 개시돼 방한 중국 단체관광객의 방문 수요를 늘리고 외래관광 시장 회복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