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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이후 1초만인 오전 9시 6분 3초에는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99.40포인트(9.33%) 급등한 1163.80이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31.27포인트(13.07%) 급등한 6324.83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조774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급등을 주도했다. 개인은 3조2138억원, 기관은 462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9.57% 오른 2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22.69% 급등하며 162만2000원을 기록했고, 삼성전자우(005935) 역시 20.33%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3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43포인트(7.36%) 오른 692.21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530억원, 외국인이 463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은 99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 급등은 최근 주가가 과도한 조정을 받은 데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크게 오르면서 투심이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19% 상승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스(18.36%), 샌디스크(25.99%), AMD(13.00%), 인텔(11.30%)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은 두 자릿수 상승 폭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에 대한 디레버리징(레버리지 축소) 해소 기대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아마존의 시간 외 주가 9%대 급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상한가 등에 힘입어 코스피는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