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한 노후를 위한 방안은?…국민통합위, 정책토론회 개최

김기덕 기자I 2025.01.07 17:09:41

재가 임종·노인연령 상향 등 논의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는 오는 1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존엄한 노후를 위한 새로운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은 1024만명으로 20%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사회(65세이상 인구비 7.3%)로 접어든 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다른 선진국의 초고령 사회 진입 사례를 보면 프랑스 154년, 독일 76년, 일본 35년 등이다.

이에 통합위는 노인의 삶의 질과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미래 대응을 위해 노인정책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 한국노년학회(학회장 이윤환)와 함께 정책토론회를 기획했다.

토론회에는 노인 돌봄 관련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존엄한 노후보장을 위한 재가(在家) 임종제 및 노인연령 상향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노인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 현장 참여를 위해서는 통합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및 분과위원장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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