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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호감도' 오세훈 1위·한동훈 2위…비호감 1위는?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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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기자I 2026.10.16 12: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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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30%·한동훈 23%·김민석 21% 호감도 '상위'
이준석 비호감 72% 최고치…조국·장동혁 68% 순
7인 전원 비호감 과반…차기 총선 견제론 47% 달해

[이데일리 김주환 기자] 주요 정치인 7인을 대상으로 한 호감도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무소속 의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순으로 호감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다만 조사 대상 7명 모두 비호감도가 호감도를 앞섰으며 비호감 응답 역시 전원 과반을 기록했다.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무소속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무소속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정계 주요 인물에 대한 개별 호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오세훈 서울시장(30%), 한동훈 무소속 의원(23%),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21%) 순이었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20%), 정청래 민주당 의원(19%),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14%),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14%)이 뒤를 이었다.

반면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비호감 응답은 조사 대상 7명 전원에서 과반을 기록했다. 이준석 의원이 72%로 비호감도가 가장 높았고 조국 원장과 장동혁 대표가 각각 68%, 정청래 의원 66%, 한동훈 의원 64%, 김민석 대표 59%, 오세훈 시장 57%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 시장(63%), 한 의원(47%), 장 대표(35%) 순으로 호감을 보였다. 특히 호감도에서 비호감도를 뺀 ‘순호감 지수’에서 오 시장은 국민의힘 지지층 내 +39를 기록한 반면, 현직 당대표인 장 대표는 -13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대표(45%), 정 의원(39%), 조 원장(37%) 순으로 호감도가 높았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 내 순호감 지수(+8)에서 유일하게 양수를 나타냈다. 중도층에서는 오 시장(27%), 김 대표(23%), 한 의원(22%)만이 20%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4년 6월 조사와 비교하면 당시 조사 대상이었던 인물 4인의 호감도는 일제히 하락했다. 조 원장이 35%에서 20%로 15%포인트(p) 급락했고 이 의원도 27%에서 14%로 13%p 떨어졌다. 한 의원은 31%에서 23%로 8%p, 오 시장은 36%에서 30%로 6%p 각각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오 시장과 한 의원, 장 대표가 70대 이상(각각 47%, 33%, 22%)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대표는 50대(31%), 조 원장과 정 의원은 40대(각각 30%)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의원은 18~29세(21%)에서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높았다.

함께 조사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27%를 기록해 9%p 격차를 보였다.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29%였다.

차기 총선 결과 기대에 대해서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34%)보다 13%p 높았다. 특히 무당층에서는 야당 다수 당선(49%) 응답이 여당(16%)의 3배를 웃돌며 견제론에 힘을 실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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