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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김종인 "윤석열에 비서실장 노릇하겠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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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기자I 2022.01.03 15:15:07

"윤석열도 태도 바꿔 연기만 좀 해달라고 했어"
"국민 정서에 반하는 선거운동을 해선 절대 이기지 못해"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선거대책위원회 전면 쇄신을 밝힌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내가 비서실장 노릇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윤석열)후보도 태도를 바꿔 연기만 좀 해달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며칠간 생각한 끝에 선대위를 전면적으로 개편해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며 “제가 후보에게도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했다.

그는 “국민 정서에 반하는 선거운동을 해서는 절대로 이기지 못한다”며 “그건 후보보다 선거운동하는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가 자기 의견이 있다 하더라도 이것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면 해선 절대 안된다”며 “지나치게 선대위 사람들이 후보의 눈치를 볼 것 같으면 선거를 제대로 이끌어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후보에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의총에서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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