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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6월 대통령 순방 행사 관련 PC 및 이메일 등에 대한 기술적 점검을 포함하여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문제 된 사이트로부터 해당 정보 삭제 그리고 그 밖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등 추가 피해 차단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또 박 대변인은 “대통령 내외분을 포함한 모든 인사에 대한 원활한 여권 재발급을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 중”이라며 “ 동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출의 원인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한편, 추가 피해 예방 및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다각도의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저희는 유출로 보고 있다”면서 고의적 유출이 아닌 실수에 의한 것이냐 묻는 말에 “경위와 그런 여러 가지 배경에 대해서 우리 관계기관과 협조해서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청와대도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앞서 지난 6월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인 ‘바이러스토탈’(VirusTotal)에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국무위원·청와대 직원 등 168명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이 외부의 보안검사 사이트에 게시됐으며 약 5개월간 노출됐던 사실이 드러났다.
파일에는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경호 인력, 출입기자 등의 이름과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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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사진=뉴시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1/PS26110300871.jpg)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1/PS2611030087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