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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인 티베트 방문 막은 中관료 비자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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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훈 기자I 2020.07.08 16: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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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직적으로 美외교관·언론인 티베트 방문 막아"
"中관리·국민은 美에 훨씬 더 많이 접근…즐기고 있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AFP)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 외교관, 언론인, 관관객의 티베트 방문을 막은 중국 관리들의 비자를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공정하고 투명하며 상호적인 대우를 추구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중국은 미 외교관과 다른 관리, 언론인, 관광객의 티베트 자치구와 다른 티베트 지역 방문을 조직적으로 막아왔다. 반면 중국 공산당 관리들과 중국 국민은 미국에 훨씬 더 많이 접근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8년 티베트 상호 접근법에 따라 티베트 지역에 대한 외국인의 접근 및 관련 정책 수립·집행에 실질적으로 관여하는 중국 정부와 공산당 관리들에 대한 비자 제한을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티베트 공동체의 경제 발전과 환경 보전, 인도주의 여건을 진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상호주의의 정신으로 미 의회와 협력해 미 시민이 티베트 자치구와 기타 티베트 지역을 포함한 중국의 모든 지역에 완전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이날 성명에서 제재 대상에 오른 중국 관리들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미 법률에 따라 개인의 비자와 관련된 기록 등은 기밀로 취급돼 공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FT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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