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별내역 잇는 8300번 버스 개통…잠실권 이동 편의↑

정재훈 기자I 2025.01.13 16:52:55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에서 서울 잠실권으로 향하는 대중교통 다양화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경기 양주시는 13일 오전 시민들과 강수현 시장 및 이영주·박재용 경기도의회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에서 남양주를 잇는 ‘광역버스 8300번’ 개통식을 가졌다.

(사진=양주시 제공)
광역버스 8300번은 양주 덕정차고지(진명여객 덕정차고지)를 기점으로 덕정역-덕정 주공 1단지-회암 초교-디에트르프레스티지-이편한세상 11단지-연푸른 초교-덕현 초교-유승한내들 9단지를 거쳐 종점인 별내역 광역환승센터를 연결한다.

6대 차량이 기점 기준 첫차 5시에서 막차 저녁 10시 45분까지 30분에서 40분 간격으로 평일 총 35회 운행한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지난해 8월 개통한 별내역 8호선과 연계해 서울 송파구 잠실 및 강동구까지 빠른 시간에 갈 수 있다.

나아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통 시 서울 서부권과 인천 방면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8300번 버스에 탑승한 한 시민은 “G1300번은 만차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8300번을 타고 별내역에서 서울 방면으로 환승이 가능해져서 출퇴근 길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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