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기차 타고 전주행…취약계층 아동 999명에게 열린 '전통문화 교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세연 기자I 2026.07.31 09:31:39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신협재단, 어린이 전통문화 기차여행 지원
올해 취약계층 아동 999명 대상…누적 3684명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신협재단)이 취약계층 아동 999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기차여행을 운영하며 문화 체험 기회 확대에 나선다. 이번에 참여하는 아동들은 전북 전주에서 이색 경험을 쌓게 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진행하는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참가 아동들이 기차에 오르고 있다.(사진=신협사회공헌재단)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진행하는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참가 아동들이 기차에 오르고 있다.(사진=신협사회공헌재단)
신협재단은 올해 전북 전주에서 ‘2026년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참여 아동들은 전용 열차를 이용해 전주를 방문하고 △전통 한지 뜨기 △전주비빔밥 만들기 △한옥마을 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어린이 기차여행’은 지난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신협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65회의 기차여행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아동 3684명에게 총 6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누적 참여 아동은 4600명을 넘어선다.

이번 사업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한 다자간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협재단은 사업 기획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열차 전용칸을 제공한다. 초록우산은 참여 아동 선정과 사례관리를 담당하며, 전주한지협동조합은 전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앞서 신협재단은 지난 5월 27일 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 초록우산 등 사업 관계기관과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2026년 어린이 기차여행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신협재단은 어린이 기차여행을 통해 경제적·환경적 여건으로 문화와 여행을 경험하기 어려운 아동에게 새로운 배움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들이 교실을 벗어나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적 감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전주 한지와 전주비빔밥, 한옥마을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프로그램에 연계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방문 수요를 창출하는 등 사회공헌과 지역 상생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

고영철 신협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문화와 여행을 경험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기차여행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며 또래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동과 연대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재단은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의 금융·경제교육 멘토로 참여하는 ‘어부바 멘토링’을 비롯해 국악 인재 발굴 및 전통문화 교육, 취약계층 학생 장학금 지원 등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