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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병사 앞에 초를 꽂은 작은 빵이 놓인 모습이 담겨 있다.
제보자는 “매월 생일을 맞이한 병사들을 대상으로 케이크를 지급했는데 지난 3월에는 케이크 대신 PX(군대 매점)에서 파는듯한 1000원짜리 빵을 지급했다”며 “간부님이 ‘케이크 줘봤자 어차피 남기니까 안 준거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는 “저희가 억울한 건 고작 케이크 하나 못 먹어서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세금, 즉 용사들에게 명당 사용되어야 하는 약 1만 5000원의 예산이 마땅히 사용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소원 수리는 묵인한 채 내부적으로 묻고 넘어가려는 상황 때문”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병사 생일 특식 비용을 기존 1만 1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인상해 적용하고 있다. 이 부대는 지난 1월부터 28명의 생일 케이크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부대 관계자는 “SNS에 게재된 사진은 제때에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부대 자체 운영비로 구매한 빵으로 생일자 특식과는 무관하다”며 “소통과정에서 일부 장병이 오해가 발생했다. 장병들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로부터 3차례 추천을 받았으나 업체 측에서 모두 거절하는 바람에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며 “지난달 20일 희망 업체와 접촉했고, 해당 업체와 특식 계약을 추진한 뒤에 소급해서 케이크를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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