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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 전국 지자체장 238명 중 122명(51.2%)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52만2065㎡(약 15만7924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광역지자체장은 15명 중 5명(33.3%), 기초지자체장은 223명 중 117명(52.4%)이 농지 소유자다.
광역지자체의원은 818명 중 383명(46.8%)가 농지를 소유하고 있고 199만4176㎡(약 60만3238평) 규모다.
지난해 기준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의 농지 소유 비율은 각각 25.3%와 38.6%로 집계됐다. 이와 비교하면 지자체장들의 농지 소유 비율이 훨씬 높은 셈이다.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농업 인구는 4.5%에 불과한데 공직자가 이처럼 많은 농지를 소유하는 건 근본적으로 농지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에 따르면 농사를 짓는 농민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다”며 “지금은 가지치기로 누구나 소유할 수 있도록 해 투기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5년 후에는 농지 소유주 중 농사를 짓지 않는 외부인이 84%에 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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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은 “농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즉각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지자체별로 현장조사단 역할을 수행하는 농지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지 정보를 투명하게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농지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며 “지금은 농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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