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글로벌 챔버와 스타트업 지원 협력

이종일 기자I 2025.01.09 15:06:11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국제 비즈니스 지원 조직인 글로벌 챔버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국제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인천의 밤’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윤원석(오른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인천의 밤’ 행사에서 더그 부른케 글로벌 챔버 대표와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케이트 가에고 미국 피닉스 시장, 더그 부른케 글로벌 챔버 대표,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 경제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이 자리에서 국제 비즈니스 지원 조직인 글로벌 챔버와 업무협약을 했다. 양측은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과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핵심 파트너로서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과 글로벌 챔버는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스타트업들과 대기업 간 협력, 투자 유치 활동 △공동 프로젝트 개발, 제품 실증 등 스타트업 지원 활동을 협력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5 ‘인천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글로벌 챔버는 이날 40여명의 세계 리더를 초청해 인천 참가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인천 스타트업 대표 27명은 세계 리더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새로운 파트너십의 출발점이자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자리 잡은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20년 동안 세계 미래 도시의 주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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