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특위서 "혁신도시 이전 원칙" "새로운 지자체장·노조 의견 들어 마무리" "350개 기관 전체가 대상은 아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10~11월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영훈 기자)
김 장관은 지난 24일 진행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10월~11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 기관을 약 350개로 보고 있냐는 질문에는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전체는 아니다”면서도 “가능한 지역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2차 이전은 혁신도시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집적과 집중을 원칙으로 해서 현재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 이후에 지방 정부의 대표들이 바뀌었기 때문에 새롭게 당선된 분을 중심으로 지방 정부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의 의견도 들어야하므로 공식적인 공청회와 청문회를 통해 마무리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쪼개기 채용’ 같은 여러 편법적 행태는 근절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물품 우선 구매 등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 안건은 25일 진행한 국무회의 안건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