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나노기술’과 관련된 주제로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인 혹은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아이디어 검증, 4차 최종심사 등 4단계로 구성되며, 총 6개월 동안 이어진다.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입상한 12팀에게는 7월에 열리는 ‘나노코리아 2018’ 행사에서 활동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입상 팀에게는 3개월 간 국가나노인프라 시설을 활용하여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비용과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하고, 제작된 시제품을 심사하여 최종 본상에 진출할 4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시상은 11월에 열리는 ‘나노융합성과전’ 행사에서 진행하며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3팀에게는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아시아지역 나노 관련 국제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서는 최우수상(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 우수상 2점 등 총 3점을 수여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과 함께 나노관련 국제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당시 최우수상 수상자였던 노기창 아주대 학생은 지난달 이란에서 열린 국제나노올림피아드(International Nanotechnology Olympiad 2018)에 참가해 혁신상을 수상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나노기술로 만들어가는 미래 세계를 참가자 스스로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적인 나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