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 20만개 투입…전문가 15명이 약 2428시간 작업
다음 달 5일까지 전시…사진 인화 이벤트 등 진행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레고코리아가 레고 브릭으로 제작한 실물크기의 F1 자동차 모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설치된 ‘레고 테크닉 F1 자동차’ 팝업.(사진=레고코리아) |
|
5일 레고코리아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레고 테크닉 F1 자동차’ 팝업스토어를 다음 달 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팝업에는 인기 제품인 ‘레고 테크닉 메르세데스-AMG F1 W14 E 퍼포먼스(LEGO Technic Mercedes-AMG F1 W14 E Performance, 42171)’를 실제 자동차와 1:1 비율로 확대 제작한 모형을 선보인다. 실물 크기의 레고 F1 자동차를 국내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모형은 총 19만 2937개의 브릭을 사용했으며 15명의 전문가가 2428시간을 들여 제작했다. 총길이 5미터, 무게 0.9톤이 넘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운전대에만 1304개 브릭을 투입해 기어변속 장치까지 구현했다.
팝업스토어 벽면에서는 실물 크기 모형의 제작 과정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업한 다양한 레고 테크닉 제품이 곳곳에 전시되고, 한편에서는 연말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레고 판매존이 운영된다. 이밖에 실물 크기 레고 테크닉 F1 자동차와 인증 사진을 찍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현장에서 사진을 출력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