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인텔(INTC)이 대만의 반도체 업체 UMC와의 파트너십 진전에 개장 전 1% 넘는 상승을 보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오전 7시3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오른 21.7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인텔은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퍼레이션(UMC)와 미국 애리조나에서 협력 프로젝트를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 기업의 협력 단계는 본격적인 생산 시작에 앞서 UMC가 실리콘 성능을 검증하는 과정 중에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큰 타격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인베스팅닷컴은 설명했다.
이번 협력은 인텔이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지난 17일 인텔은 글로벌 파운드리(GFS)사가 인텔 인수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에 지난해 8월 이후최고치까지 오르기도 했다.
일부 외신들은 글로벌파운드리 외에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나 퀄컴 등이 잠재적 인수자로 시장에서 언급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