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중국시장에서의 아이폰 부진에 전일 4% 넘게 밀렸던 애플(AAPL)이 17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1%대 반등을 시도 중이다.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3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1.23% 상승한 231.0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시장에서 현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비보나 화웨이에 밀려 2024년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는 소식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전일 부진 여파로 애플은 올해 연간 수익률이 마이너스 8.9%까지 상승했다.
그래도 여전히 애플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내놓은 증권사들 가운데 다수는 여전히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48곳의 분석 중 11곳이 강력 매수를 22곳이 애플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12곳은 보유, 단 3곳만이 시장 수익률 하회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또 이들이 제시한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는 평균 243.99달러로 전일 종가 228.26달러 대비 6.89%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