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학회(SMISS-AP), 제9회 싱가포르척추학회(SSS), 제11회 아세안 최소침습척추수술기법학회(ASEAN MISST)가 공동으로 개최한 통합 학술대회다. ‘혁신과 도약, 최소침습수술의 새로운 시대(INNOVATE & ELEVATE. THE NEXT ERA OF MIS)’를 주제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척추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이상협 연구소장은 초청 연자로 참석해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의 접근법과 재수술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 전략 등을 주제로 총 세 차례 강연과 발표를 진행했다. 16일 이론 교육과 시뮬레이터 실습으로 진행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실습 워크숍’에서 요추 후궁간 접근법을 이용해 신경을 감압하고 탈출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 과정과 핵심 술기를 설명하고 직접 시연했다.
17일에는 ‘K-Endo: 한국의 거장들이 세우는 내시경 척추수술의 표준’ 세션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후 재수술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 전략을 발표했다.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한 가지 술기에 의존하기보다 수술 부위 확인, 정확한 뼈 절제, 경막 보호, 충분한 신경 감압, 철저한 지혈 등 모든 수술 단계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연제 세션에서는 상부 요추 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극외측 추간공 접근 양방향 척추내시경 디스크제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 이 수술법은 허리 뒤쪽이 아닌 옆쪽으로 접근해 정상적인 후관절과 뼈 구조를 최대한 보존하고, 수술 과정에서 신경을 당기거나 건드리는 것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를 상부 요추 추간판탈출증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수술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상협 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의 최신 술기와 임상 경험을 세계 각국의 척추 전문의들과 나눌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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