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선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빼앗으며 1실점으로 막았다. 다저스는 야마모토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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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관심은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세일에게 쏠렸다. 세일은 한 달여 전 다저스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하지만 이날 에이스 맞대결의 주인공은 야마모토였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처음 나선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다시 위력을 발휘했다.
이날 잡아낸 삼진 10개는 야마모토의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기록한 9개를 넘어섰다.
일본인 투수가 포스트시즌 한 경기에서 두 자릿수 삼진을 기록한 것은 야마모토가 세 번째다. 구로다 히로키가 2012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달성했다.
가장 큰 고비는 5회였다. 1사 만루에 몰린 야마모토는 드레이크 볼드윈의 1루수 땅볼 때 한 점을 내줬다. 하지만 추가 실점을 막았고, 이후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야마모토는 경기 후 “몸 상태가 매우 좋았고 공을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었다”며 “그 덕분에 헛스윙을 끌어내고 많은 삼진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직구가 손끝에서 나오는 느낌이 좋아 자연스럽게 많이 던졌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믿음에도 응답했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야마모토를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그가 해왔던 투구를 펼칠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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