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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 2020년 이 총회장이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수원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이 총회장의 건강 상태 등의 정보가 담긴 ‘동정기록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정기록표란, 주요 수용자들 관리를 위해 매일 특이사항과 조치 등을 기록해둔 자료다.
해당 의혹은 지난 2일 JTBC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수원구치소에 근무하던 신천지 신도 교도관이 이 총회장의 취침, 기상, 식사, 화장실 이용 등 일과를 시간대별로 상세히 기록한 보고서를 작성해 신천지 지휘부에 전달했다.
또한, 이 총회장의 병보석 석방을 위해 구치소 안에서 낙상 사고까지 연출했다는 신천지 전직 간부의 주장도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감찰과 함께 수감 시설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교정당국은 수원구치소를 현장 조사했고, 직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김씨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X(옛 트위터) 글을 통해 “과거 구속되어 있던 이만희 총회장의 일거수일투족과 교정시설 내부 자료를 신천지에 흘려온 교도관을 찾아내 고발했다”며 “교정본부의 신속한 대처 덕분”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번 개별 사건에 대한 대응을 넘어 교정시설 내 사회 유력 인사와 교도관 사이 유착을 근본적으로 막을 제도적 방안도 함께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공직자는 종교나 사적 신념이 아니라 헌법과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하는 공복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총회장은 신도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강제 가입시킨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13일 이 총회장의 관련 혐의를 추가로 확인해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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