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공룡발자국 보고 왜가리 만나고…수성구의 숨은 가을을 걷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홍석천 기자I 2026.09.23 14:25:08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내관지·대덕지·팔현생태공원 잇는 주말 생태관광
테라리움·자원순환 체험 결합…11월 1일까지 운영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 수성구의 저수지와 생태공원, 예술 체험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주말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성못 등 기존 관광명소에 집중된 방문 수요를 외곽 생태자원과 전통시장, 문화공간으로 넓히려는 시도다.

수성구는 내관지와 대덕지, 팔현생태공원 등을 연계한 ‘수성생태관광투어’ 가을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일 시작한 이번 투어는 토·일요일에 진행하며 회차마다 10~20명을 모집한다. 추석 연휴인 26일과 27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토요일 코스는 내관지와 욱수골 공룡발자국을 둘러본 뒤 들안예술마을의 ‘생각을 담는 정원’에서 유리병 정원인 테라리움과 반려식물을 만드는 일정이다. 점심 장소를 신매시장으로 정해 생태 체험이 지역 상권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일요일에는 대덕지에서 휴대용 확대경으로 식물을 관찰하고 팔현생태공원에서 왜가리와 곤충 등 도심 생태계를 살펴본다.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에서는 바다유리를 활용한 석고 방향제와 친환경 드림캐처를 만들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운다. 점심은 수성못 일원에서 해결한다.

사진=대구 수성구
사진=대구 수성구
두 코스 모두 수성구청에서 출발해 도시철도 수성구청역에서 끝난다. 생태관광 심화교육을 이수한 스토리텔러 9명이 동행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관련 이야기를 설명한다.

수성구는 단순 관람보다 생태 해설과 만들기 체험을 결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도를 높이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지역 자원의 관광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수성생태관광투어 누리집이나 대구관광협회를 통해 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심의 자연과 예술을 함께 경험하며 동네의 숨은 자원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특성을 살린 생태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