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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호는 영숙·정숙·순자의 선택을 받아 ‘3:1 데이트’에 나섰다. 영숙은 가족 관계와 인생 목표 등을 물었지만, 영호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인생의 목표”라고 두루뭉술하게 답했고 대화 종료 후 영숙은 인터뷰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정숙은 ‘1:1 대화’에서 영호에게 “제가 (관심) 순위 안에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영호가 다른 관심 상대가 있다고 답하자 “그럼 이만 정리하시죠”라며 단호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정숙은 인터뷰에서 “두 번이나 (영호 님을) 선택했는데 (순위에 없다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솔직하게 얘기해주셔서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앞으로는 광수 님을 알아보겠다”고 달라진 마음을 전했다. 순자는 영호에게 “자기소개를 듣고 영호 님보다 더 관심이 생긴 사람은 없었다”고 그가 1순위임을 고백했다. 순자는 “저한테 호감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데 (영호 님의 태도가) 애매하다”라고 꼬집었는데, 영호는 “앞으로 호감 상대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겠다”며 모호하게 대화를 마쳤다.
영철은 영자, 현숙과의 데이트에서 갈수록 현숙에게 기우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드러냈다. 차멀미로 힘들어한 현숙에 대해 인터뷰에서 “제가 대신 아플 수 있으면 대신 아프고 싶었다. 가족이 아픈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영자와 ‘1:1 대화’를 한 그는 “현숙 님에게 마음이 더 기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현숙에게도 “다른 분들을 알아가고 싶은 마음은 어느 정도 지워졌다”, “다른 사람을 굳이 알아볼 필요가 있을까”라고 거침없는 직진을 했다. 그러나 현숙은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며 부담감을 드러냈고, “영호 님도 알아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데이트를 마친 출연자들이 귀가하자 고독 정식을 먹은 영수, 광수, 영식은 순자에게 다가갔다. 광수는 순자를 따로 불러내, “제가 노력을 하면 관심 대상에 들어갈 수 있을까?”라고 속을 떠봤지만, 순자는 조심스레 거절 의사를 밝히며 선을 그었다. 영식도 순자에게 대화를 신청해 “첫인상 때부터 표정이나 풍기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호감을 드러냈고, 순자는 인터뷰에서 “정확하게 제게 호감 표현을 해주셔서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영수는 눈치만 보다 순자와 둘만의 시간을 만들지 못했다.
이후 영철은 데이트 후 공용 거실에서 현숙을 향한 ‘올인 선언’을 했다. 그는 당사자인 현숙이 그 자리에 없음에도 현숙과의 데이트 내용부터 현숙의 현재 속마음을 줄줄이 공개했고, 이를 듣던 정숙은 영철이 따로 상담을 요청하자 “솔직히 영철 님이 공용 거실에서 그 얘기(현숙과의 데이트)를 한 거는 좀 별로였다”고 일침했다.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현숙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현숙에게 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귀띔한 것. 이에 영철은 후회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영철은 상철과 대화에서 “영자 님을 너무 빨리 정리한 것이 아닌가”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 이유로 “(현숙 님에게 다 잡은 물고기가 안되게 긴장감을 줘야했는데”라고 말해 당혹감을 안겼다. 그 말에 상철은 “이용하는 느낌이지 않느냐”고 그를 만류했다.
영철은 “인간을 갑을로 따지면 안되지만 여자분들이 선택하는 상황에서 내가 1위였는데, 내가 갑이고 현숙님이을”이라며 “그런데 영자님을 정리하면서, 현숙님은 영호가 있는데 굳이 내가 을의 구렁텅이로 들어간 것 같다”고 후회했다. 상철은 그런 영철에게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 그건 아예 아니다”고 조언했다.
영철은 현숙에게 직진하는 이유에 대해 “여기에서 현숙 님 아니면, 여기에서 굳이 누군가를 만나야하나 싶었다”며 “밖에서도 현숙 님 이외의 분들은 만날 수 있는데 현숙 님 같은 사람은 밖에서 못 만날 것 같다. 직장이나 뭐나, 저는 집안도 좋은 건 아닌데 현숙님은 집도 잘 사는 것 같다. 차도 좋고 첼로도 하고. 고급문화 같은 게 있다. 프랑스어를 배우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라며 현숙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과연 영철이 현숙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나는 솔로’는 11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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