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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리랑', 다시 달린다… '노멀', 美 빌보드 핫100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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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7.29 09: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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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100 33위·빌보드200 9위 동반 선전
월드컵 하프타임쇼 이후 글로벌 차트 강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아리랑’(ARIRANG)이 다시 한번 글로벌 차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규 5집 수록곡 ‘노멀’(NORMAL)이 빌보드 핫100에 재진입했고, ‘아리랑’은 빌보드200에서 17계단 뛰어오르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
2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8월 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수록곡 ‘노멀’(NORMAL)은 메인 싱글 차트 핫100 33위에 재진입했다. 이 곡은 지난 4월 4일 자 차트에서 41위로 첫 진입한 뒤 3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으며, 지난 17일 뮤직비디오와 한국어 음원 공개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타며 차트 복귀에 성공했다.

앨범 역시 꾸준한 저력을 입증했다.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9위에 오르며 전주보다 17계단 상승했다. 이번 주 빌보드200 진입 앨범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이로써 ‘아리랑’은 한국 가수 음반 최초이자 최장 기록인 통산 13주 연속 톱10을 이어갔다.

빌보드는 ‘아리랑’의 이번 주 판매량이 약 4만 유닛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주보다 62%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19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서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선보인 것이 앨범 순위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노멀’은 글로벌200 4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새로 썼고,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스윔’(SWIM) 역시 각각 10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 ‘2.0’, ‘훌리건’(Hooligan), ‘FYA’ 등 ‘아리랑’ 수록곡 6곡이 18주 연속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여기에 신곡 ‘컴 오버’(Come Over)는 133위, ‘다이너마이트’는 140위로 다시 차트에 진입했다.

세부 차트 성적도 눈에 띈다. ‘노멀’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아리랑’은 ‘바이닐 앨범’ 차트에서 전주보다 17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또한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스트리밍 앨범’에서는 각각 3위와 28위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9계단, 10계단 상승했다.

월드투어의 열기는 해외 음반 시장에서도 확인됐다. ‘아리랑’은 프랑스 음악협회(SNEP)가 발표한 7월 24일 자 ‘톱 앨범’ 차트에서 전주보다 13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7~1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파리’(BTS WORLD TOUR ARIRANG IN PARIS) 공연이 현지 팬들의 관심을 끌며 차트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1~2일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에서 북미 투어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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