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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김소연 기자I 2025.01.20 22:55:1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5000여마리 규모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 (사진=이데일리DB)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ASF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21일 오후 9시30분까지 경기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의 축산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 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중수본은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야생멧돼지 출몰지역 입산 및 영농활동 자제,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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