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해 병원장은 지난 2023년 10월 제7대 병원장 취임 이후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공공종합병원으로 기능을 전환한 서남병원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복지부 선정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공공의료 기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왔다.
표창해 병원장은 1990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교실 전임의를 거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주임교수, 한일병원 기획실장 및 새병원추진실장,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ㆍ공공의료본부장ㆍ응급의료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민간과 공공의료 현장에서 진료와 병원 운영 전반을 두루 경험했으며,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남병원의 진료 활성화와 공공의료 기능 강화에 힘써왔다.
서울시립병원 최초의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국가적 재난에 대응했던 서남병원은 이후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종합병원으로 기능을 회복하고,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필수의료와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병원으로 역할을 확대해왔다.
특히 지속적인 전문 의료진 확보를 통해 진료 역량을 높여왔으며, 표창해 병원장 취임 후 신규 의료진 30명 이상을 영입하는 등 진료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보다 폭넓은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기반을 확충하고,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 다양한 전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왔다.
의료의 질과 공공의료 수행 역량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왔다. 2023년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서울시립병원 성과평가 전문(전담)병원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어 2025년에는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호흡기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진료의 질과 공공의료 수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지역 필수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도 한층 확대됐다. 2025년 보건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입원ㆍ수술ㆍ응급진료 등 필수의료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응급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서남병원은 2024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 부문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으며, 올해 응급실 확장 이전을 마치고 중증 응급환자를 지역 내에서 최대한 책임질 수 있는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응급의료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표창해 병원장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남병원의 응급의료 역량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응급실 확장 이전을 계기로 응급환자의 초기 진료부터 입원 치료까지 이어지는 진료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응급의료 인력과 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중증 응급환자를 지역 내에서 최대한 책임질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응급실 내 진료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응급의료 인력과 진료과 간 협진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와 입원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의 전원 지연을 줄이고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최소화하며, 중증 응급환자가 지역 내에서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공공의료 기능 강화 역시 서남병원이 역량을 집중하는 분야다. 서울시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 ‘더 건강한 서울 9988’의 서남권 핵심 거점으로 지난 1월 ‘서남형 노인진료센터’를 개소하고, 노인포괄평가를 기반으로 한 원데이(One-Day) 진료체계를 운영하며 노년기 건강을 질환 중심이 아닌 신체 기능과 생활환경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에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퇴원환자 건강관리, 방문진료,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병원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공의료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재가허약노인 건강증진사업 등을 통해 입원 치료 이후에도 건강관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와 돌봄을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진료와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뒷받침하는 물리적 기반으로 대규모 증축ㆍ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와 함께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은 병상과 진료공간 확충을 비롯해 응급의료와 전문 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전반의 공간과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응급실 확장 이전과 소화기센터 재개장 등 주요 진료공간 개선에 이어 내년에는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2027년에는 100억 원 이상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자기공명영상(MRI)과 혈관조영장비 도입을 추진, 정밀 진단과 중재시술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서남병원의 변화는 시설과 장비를 개선하는 하드웨어 혁신에서 진료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이어진다. 내년부터 최신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전자의무기록(EMR) 고도화를 추진해 진료과 간 정보 공유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진료의 연속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증축·리모델링을 통한 공간과 장비의 변화에 진료 시스템까지 더해 병원의 의료서비스 전반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시설과 의료장비, 정보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진료환경을 구축해 시민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료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병원의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위해 조직 내부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한다. 연임과 함께 주요 보직을 새롭게 구성해 경영진의 실행력을 높이고,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병원 운영 전반을 더욱 안정적으로 정비한다.
노사 간 화합과 직원 간담회 등 현장 중심의 소통도 확대한다. 직원들이 병원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라는 자긍심을 높이고, 조직 구성원이 병원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 조직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에도 경영진이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표창해 병원장은 앞으로의 3년을 그동안 마련해온 변화의 기반을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의료의 질로 완성하는 시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국가적 재난에 대응했던 경험과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축적해온 공공의료 역량에 대규모 시설 개선, 첨단 의료장비, 진료 시스템 고도화, 의료진 확충을 더해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표 병원장은 “지난 3년이 코로나19 이후 서남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그 변화가 시민이 체감하는 의료의 질과 성과로 이어지도록 완성해 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설과 장비를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진료 시스템과 조직문화까지 함께 변화시켜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공병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의료와 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공공의료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변화에 직원들의 협력과 자긍심을 더해 서남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완성하고, 시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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