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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세계수준 고령친화도시 조성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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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기자I 2016.08.30 19: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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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수원시가 세계적 수준의 고령친화도시 건설을 위해 은퇴대비 미래환경을 조성하고 사회통합과 소득창출 환경 조성 등 6대 영역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30일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 선포식’을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가졌다.

이 날 선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진관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4개구 노인회 지회장, 경로당회장 및 회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염 시장은 세계적 수준의 고령친화도시 건설을 위해 은퇴대비 미래환경,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환경, 사회통합과 소득창출 환경 조성 등 6대 영역을 제시했다.

염 시장은 “고령사회는 가까운 미래에 찾아올 것이며 고령화에 대한 대비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살기 편리한 환경이라면 장애인과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의 특성을 반영한 수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현을 위한 실행방안으로 시는 우선 인생 2막 은퇴설계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원시 50플러스 지원센터’설립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설계를 지원하며 신노년층, 중장년퇴직 전문직 종사자의 사회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령자를 위한 활동적인 생활환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복지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를 올해 39대를 구입하고 2019년까지 45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통한 노인 돌봄과 함께 건강한 노년을 응원하기 위해 홀몸노인 응급안전서비스 및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무병장수 및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젝트와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의 통합적이고 체계적 관리 기반 구축 등 원스톱 치매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통구보건소 5층에 설치한 ‘수원시노인치매정신건강센터’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이밖에도 노인 문화 나눔, 6분거리 내 시민의 숲 조성, 사회복지정보센터 운영, 노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력있는 노년을 위한 지역밀착형 여가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염 시장은 “고령친화도시를 만드는 데는 큰 비용이 소요되거나 새로운 시설을 구축해야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환경에서 어르신들의 삶을 조금만 더 배려하고 협동한다면 고령친화도시는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사업’을 민선6기 시민약속사업 혁신과제로 선정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6대 영역 52개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이에올 6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 시는 다음달에 ‘수원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고령친화도시 시민모니터링단을 모집, 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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