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카지노 리조트 기업 라스베이거스 샌즈(LVS)가 증권사 호평에 개장 전 거래에서 3% 가깝게 오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전 9시2분 개장 전 거래에서 라스베이거스 샌즈 주가는 전 일대비 2.65% 상승한 51.22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이날 제프리즈는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투자은행은 이 종목이 마카오의 거시적 여건 개선으로 소비가 늘어나는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샌즈가 단기적으로 점진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이들은 전망했다.
한편 오는 22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샌즈는 주당순이익(EPS)기준으로 0.58달러, 매출액 29억 달러가 예상된다.
최근 두 분기 연속 전망치를 밑돈 실적을 내놓은 이 종목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전분기보다 EPS와 매출액 모두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월가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