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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휴머노이드 연합은 지난달 10일 한국 로봇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목표로 산업부 주관 아래 40개 기업·대학·연구소가 참여해 출범한 단체다.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비롯한 12개 로봇기업과 배터리 3사를 비롯한 11개 부품기업, 제조·물류 등 7개 수요기업, 그리고 서울대·카이스트 등 주요대학 연구팀 15곳이 참여했다.
벌써 4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는 등 기업 간 협력 성과가 나오고 있다. 지난 4월16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CJ대한통운의 물류 로봇 공동개발 MOU 체결을 시작으로, 에이로봇은 포스코이앤씨, 현대미포와 각각 MOU를 맺고 산업 현장용 휴머노이드를 개발키로 했다. 로보티즈는 통합물류협회와 MOU를 맺고 물류 자동화 사업을 개시했다.
연구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에이로봇 등은 연내 서울대 AI연구원 등에 자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공키로 했다. 기술유출 우려가 있음에도 K-휴머노이드 산업 발전을 위해 선뜻 자사 로봇을 제공키로 한 것이다.
산업부도 로봇기업과 부품기업의 협력 연구를 지원하고자 앞으로 5년간 10개 이상의 연구개발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엔 휴머노이드 펀드도 결성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창립총회를 계기로 신규 참여 기업을 받는 동시에 로봇 AI와 로봇 공용 시뮬레이터 개발, 펀드 조성, 전시회 개최, 인력양성 등 계획을 세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