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12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7.94포인트(2.46%) 오른 7836.03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지수는 7378.10까지 하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오전 10시를 전후해 강세로 전환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조 60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602억원, 1조 479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쳐 298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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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앤트로픽이 자체 AI 칩 생산을 위해 협의 중이라는 보도에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도 상승 전환했다”며 “코스피는 4월 이후 랠리의 61.8% 되돌림 구간인 7740선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연저점 7.07배를 적용한 7460선을 지켜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때 7400선을 밑도는 언더슈팅이 나타났지만 방산, 금융 등 주가가 눌렸던 호실적 업종이 지수를 지지했다”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셀트리온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헬스케어 업종도 비교적 선방했다”고 말했다.
수출 호조 기대가 이어지는 화장품주와 국내외 송전망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된 전선주도 일부 강세를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 실리콘투 등 화장품주와 가온전선 등 전선 관련주가 상승하며 업종별 차별화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 중심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대형주는 3.63%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80%, 0.27%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업종이 5.93%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다. 전기·전자와 제조 업종도 각각 4.62%, 3.72%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과 IT 서비스는 각각 4.67%, 2.45%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9750원(6.91%) 오른 30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0만2000원(4.66%) 상승한 228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SK스퀘어(402340)(0.72%), 현대차(005380)(0.52%), LG에너지솔루션(373220)(0.28%), 삼성생명(032830)(3.64%)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009150)(-0.52%), HD현대중공업(329180)(-1.53%), 두산에너빌리티(034020)(-2.7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와 달리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77포인트(2.86%) 내린 841.95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바이오, 로봇 등 주요 업종이 동반 하락하면서 823.98까지 밀려 연저점을 새로 쓰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2억원, 77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7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쳐 12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