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살롱 뒤셀도르프는 지난 1989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개최되며 작년 참가사 560개, 방문객 20만 4477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에 힘입어 올해 전시홀은 사상 처음으로 13개 홀로 확장됐다.
요아힘 셰퍼 메쎄 뒤셀도르프 대표이사는 “오토캠핑과 모바일 레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많아지며 휴가철 군중에서 벗어나 인적 드문 곳에서 나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참가사 수요가 매우 높아 전시 면적을 또 한 번 확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매년 유명한 해외 제조사들이 찾아와 최신 버전의 레저 차량들을 선보인다. 스펙트럼 또한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특히 럭셔리 부문에서는 모든 사람이 꿈꾸는 차량을 만날 수 있다.
이 행사는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기업에도 큰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한국 기업으로는 제일모빌과 성우모터스가 참가한다. 두 업체 모두 올해 한국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과 경기국제보트쇼(KIBS)에서 우수한 자체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 제일모빌과 성우모터스는 국내 유명 캠핑카 제작사답게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한국 캠핑카의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