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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노동시장에 여전히 과열돼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1000건으로 전주 대비 1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9만8000건)를 하회했다.
20만건을 밑도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전인 2019년 당시 평균 건수는(22만건)보다 더 적다. 노동시장이 팬데믹 이전 호황기보다 뜨겁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69만건으로 1만4000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