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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립교사 9889명 선발 사전예고…초·중등 줄고 사서·상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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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6.08.05 1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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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고 인원, 전년 대비 3.4% 감소…초등 9.4%·중등 8.5%↓
사서교사·전문상담교사 채용은 증가…독서·마음건강 강화 기조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교육부가 내년 공립 신규교사 선발 예정인원을 9889명으로 사전예고했다. 이는 지난해에 사전예고한 올해분 선발 예정인원과 비교해 3.4% 적은 수준이다. 학생 감소로 초·중등 교사 신규 선발 예정인원은 줄지만 사서교사와 상담교사는 늘어난다. 이는 학생들의 문해력 증진과 마음건강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공립교사 9889명 선발 사전예고…초·중등 줄고 사서·상담 늘어
교육부는 5일 전국 시·도교육청의 2027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선발 예정인원 사전예고 현황을 취합해 발표했다.

교육부가 사전예고한 내년 공립교사 선발 예정인원은 9889명이다. 지난해 사전예고한 2026학년도 선발 예정인원 1만 232명보다 343명 줄었다.

초등학교 신규교사는 전국에서 282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2026학년도 사전예고 인원인 3113명보다 292명(9.4%)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267명 △전남 162명 △대구 132명 △인천 238명 △울산 68명 △강원 160명 △경남 149명 등 7곳의 선발 예정인원이 전년보다 늘었다. 나머지 10곳은 선발 예정인원이 감소했다.

내년 공립교사 9889명 선발 사전예고…초·중등 줄고 사서·상담 늘어
중학교·고등학교 등 중등 교과교사는 전국에서 438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사전예고 규모인 4797명보다 410명(8.5%) 적다. 지역별로는 광주·대구·인천·대전·울산·세종·강원·제주 등 8곳이 전년보다 늘었고 나머지 9곳은 줄었다. 다만 중등 교사는 과목별로 교원 수요를 예측하는 탓에 사전예고 인원을 보수적으로 집계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선발인원은 사전예고 규모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유치원 교사는 전국에서 59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사전예고 인원 668명보다 76명(11.4%) 줄었다. 특수교사 사전예고 규모는 2026학년도 839명에서 2027학년도 1056명으로 217명(25.9%) 늘었다.

초·중등 교사의 채용 예정 인원이 줄어드는 것과 달리 사서교사·전문상담교사는 증가한다. 내년 사서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102명이다. 2026학년도 사전예고 인원 45명보다 57명(126.7%) 늘어난다. 같은 기간 전문상담교사 선발 예정인원도 222명에서 308명으로 86명(38.7%) 증가했다.

이는 학생들의 문해력 증진과 마음건강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초3~4, 중1, 고1 학생을 ‘독서교육 집중 학년’으로 지정하고 독서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학생 마음건강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보건교사의 내년 사전예고 규모는 362명으로 올해 316명보다 46명(14.6%) 늘었다. 영양교사 사전예고 규모도 232명에서 261명으로 29명(12.5%) 증가했다.

최종 선발인원은 유치원·초등·특수(유·초) 교사의 경우 다음달 9일에, 중등·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는 다음달 30일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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